韓 충청 유세날, 윤석열 대통령 "세종에 제2집무실 설치"

입력 2024-04-02 18:44   수정 2024-04-03 01:12


윤석열 대통령이 2일 2027년 준공을 앞둔 세종시 대통령 제2집무실을 두고 “대통령실과 정부 부처 사이의 벽을 허물고 국민께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공간이 될 것”이라고 말했다. 국민의힘이 총선 공약으로 내건 ‘국회의사당 세종 이전’도 거론하며 세종시를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.

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“세종시는 우리 정부의 핵심 국정 목표인 지방 시대를 실현하고, 국가 균형발전의 거점이 될 중요한 지역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. 윤 대통령은 “저는 지난 대선 때 세종시를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고 약속드렸다”며 “그 핵심으로 세종시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지원을 국정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”고 강조했다.

세종시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는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발표한 공약이다. 청와대의 세종 이전은 위헌이라는 2003년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대안으로 추진됐다. 내년에 착공해 2027년 준공하는 게 목표다.

정치권에선 당정이 함께 충청권 지지세 결집에 나선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.

한 위원장은 이날 대전과 세종을 차례로 돌며 “여의도 국회의사당을 충청, 세종으로 완전히 이전하겠다”며 “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것”이라고 말했다.

양길성 기자 vertigo@hankyung.com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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